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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얍' 골드플레이트, 가파른 성장세…직영점 오픈으로 온·오프 입지 굳힌다 [머니투데이 2021.01.12]
Date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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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경제, 문화 전반이 큰 타격을 입은 지난 2020년. 온라인 냉동식품 전문 쇼핑몰 ‘푸드얍’을 전개하는 9년차 강소기업 ㈜골드플레이트(대표 이정택)는 설립 이후 가장 큰 성장을 이뤄내며 ‘2020년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이정택 대표는 “2021년에는 자체 물류 창고 완공과 오프라인 직영점 오픈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푸드얍’ 제품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소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온라인 관련 사업을 하다 보니 뜻하지 않게 혜택을 받은 부분도 있는데, 올해는 제조원이나 소상공인 등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부분도 고민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계획이다.

-지난 2020년 한 해 성과와 매출 규모는?
▶매출은 200억 정도로 전년에 비해 약 30% 성장했으며, 8년의 업력 중 연매출을 포함해 이익적인 부분에서 최고의 실적을 냈다. 우리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어려운 때이다 보니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역 카페의 커피 쿠폰을 대량 선 매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고, 현재도 계속해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2020년 사업적으로 큰 변화나 새로운 시도가 있었나.
▶2020년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 인재 등용에 대한 부분이다. 이른바 ‘인재 밀도’를 높여서 직원들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설정했고, 내부적으로 체계를 다듬었다. 단순 면접을 넘어 업계 인재를 스카우트 하는 형태를 새롭게 도입했고 2021년에도 인재 관리와 등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골드플레이트는 2019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기업으로, 고용창출과 고용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2020년은 어떠했나?
▶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게끔 계속 노력하고 있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원하는 복지가 무엇인가 계속 고민하고 있다. 일례로 우리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달에 2일씩 재택 근무를 진행하며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회사에 나오지 않더라도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사무실이 있는 양재 외에 마포와 일산에 거점 사무실을 만들어 근처에 사는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거점 출근제’도 고민하고 있다.

출근해서 업무를 본다고 하더라도 8시간 내내 집중해 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단 4시간이라도 직원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 고심한다. 식사 시간을 고정하지 않고 원하는 때에 한 시간 반가량 쉴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아침에 출근해 30분씩 책을 읽는 자사만의 문화도 직원들의 성장과 업무 집중을 고려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기업의 성장 없이 개인의 성장 없고, 개인의 성장 없이 기업의 성장도 없다고 생각한다.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것은 평균 3년이고, 그 열정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어줘야 한다. 자발적으로 팀을 꾸려 사무실에 설치할 대형 수족관을 준비하고 물고기를 기른다거나, 연초에 함께 꽃시장에서 식물을 사 가장 잘 키운 직원들에게 포상을 하는 등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지 늘 고심한다. 직원들로 하여금 회사에 대한 애착이 생길 수 있게 여러 가지 재미있는 기획을 시도해보고 있다.


-임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무기명 투표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받고 바로 피드백하려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열명 중 여덟명 정도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선 계속해 보완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능력 있는 직원들이 많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직원들이 본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면 회사는 그에 대한 보답을 확실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021년 사업적으로 목표로 두고 있는 것이 있다면?
▶평택에 약 120억 투자 규모의 물류 창고를 짓고 있다. 2021년 완공 예정으로, 대지 약 3,000평에 건물은 약 1,800평 규모다. 완공되고 나면 자사 물류에 대한 이점, 수익률 향상, 그리고 추가적인 임대 수익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2020년부터 개그우먼 홍윤화를 자사 ‘푸드얍’ 브랜드의 모델로 두고 브랜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최근까지는 대기업 브랜드들을 기획해 판매하는 벤더 업체였다면, 2021년에는 자사 브랜드를 좀더 성장시켜 여러 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싶다.

우리는 오프라인에 관심이 많다. 수도권에 직영 매장을 만들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18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근처 지역의 빠른 거점 배송이 가능하게끔 만들 계획이다. 직영 매장은 향후 5년 간 280개, 2021년에는 8개점 오픈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건강식품에도 도전하려고 한다. 현재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1년 내로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골드플레이트의 비전은?
▶온라인 시장이 계속해 커지는 추세다. 그러나 이대로 계속 커지기만 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그 사례를 볼 수 있듯, 언젠가는 단일화가 될 것이고 공룡 기업 하나가 모든 것을 흡수할 확률이 크다. 만일 온라인 시장이 거대 공룡만 살아남는 시장이 된다면 이익률과 마진을 높이면서 고객들이 좋은 서비스를 받기는 더욱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오프라인이 답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온라인의 시대에 오프라인을 준비한다는 것이 어리석을 수 있지만, 결국은 선견지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좀더 다른 시각에서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 오프라인 매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매장을 통한 거점 배송, O2O로서의 확장 등을 생각하고 있다. 하여 향후 5년 안에 매출 1000억 규모의 보다 가치 있는 회사, 가치 있는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가장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보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와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bkhong@

출처 : 머니투데이(https://ww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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